최근 영상과 관련 자료들이 늘어나면서 하드의 용량도 부족해지고 나스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하드디스크와 달리 나스, 서버에 사용되는 하드는 항상 동작하는 특성상 높은 내구도와 안정성을 요구하는데요.
오늘은 시게이트의 나스 특화 라인업 아이언울프의 4TB하드를 가지고 왔습니다.
물론 아이언울프의 경우 20TB까지 단일 제품으로 판매중이지만 개인적 사용 용도에서는 그렇게 고가의 대용량 하드가 필요하지 않아 이번에는 4TB로 준비했습니다.
시놀로지의 아이언울프 라인업은 5년간의 제한보증과 3년간의 데이터 복구를 지원합니다.
특히 데이터 복구의 경우 제조사가 직접 제공하기 때문에 비용과 복구확률면에서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나스의 경우에는 시놀로지, 아수스토어, 큐넵등 다양한 회사의 제품이 있지만 이번에는 아수스토어의 제품을 가져왔습니다.
아수스토어는 대만의 컴퓨터기업 대형 3사중 하나인 ASUS의 자회사로 나스를 비롯한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제작하는 기업입니다.
하드디스크의 고정은 사이드 4곳에 나사를 조여 고정합니다.
나스와 같은 서버장비의 경우에는 같은 용량의 하드를 2개씩 넣어주는것이 좋습니다.
NAS와같은 장치에서 하드디스크를 관리하는 RAID기법중 같은 용량의 하드2장에 같은 내용을 모두 기록하는 RAID 1이 가용성이 높고 안정성면에서도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물론 용량을 크게 사용하기 위해 RAID 0을 사용하거나 NAS제조사마다 RAID기법을 제공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RAID 1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하드디스크가 정상적으로 인식되면 ADM에서 디스크로 표시됩니다.
보통은 여기서 NAS OS가 제공하는 관리를 받는것이 맞지만 씨게이트의 경우 아이언울프 엘스 메니지먼트를 설치하여 조금 더 전문적인 관리가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씨게이트 아이언울프는 다수의 나스제조사와 협력하여 고부하상태에서도 데이터 안전성을 높이는 AgileArray 펌웨어와 진동을 보정하는 고품질의 RV센서를 탑제하여 NAS에 최적화된 성능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속도면에서도 나스에 장착되는 HDD의 경우 여러 조건에 따라 속도가 변화하긴 하지만 대용량 파일을 나스와 컴퓨터로 전송하는 간단한 테스트에서 110MB/s를 상회하는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씨게이트의 아이언 울프는 높은 안전성과 NAS OS에 맞춘 펌웨어, 각종 유틸리티, 데이터 복구 지원등 NAS에 특화된 하드디스크라고 말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만 일반하드에 비해 여러가지 기능이 추가되면서 가격면에서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하드디스크의 경우 원판에 데이터를 쓰고 지운다는 특성상 기본적으로 소모품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NAS를 사용하지 않는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다른 저렴한 하드디스크라는 대체제가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NAS를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NAS전용 하드가 반드시 필요하고 이런 경우에 아이언 울프시리즈는 좋은 선택지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간단 요약
아이언울프 4TB의 좋은점
- NAS에 특화된 HDD
- 3년간 제공하는 복구서비스
- CMR방식 HDD
아이언울프 4TB의 아쉬운점
- 다소 높은 가격대
* 본 컨텐츠는 업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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